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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켓뷰] 견조한 美고용지표·관세 우려 혼재 속 코스피 향방은
날짜 2025-07-04 [09:08] count : 171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4일 국내 증시는 견조한 미국 고용 지표와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등이 포함된 '트럼프 감세안'의 최종 통과 소식에 상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관련 강경 발언 등에 경계감이 커지면서 지수 상단이 제한될 여지도 있다.

전날 코스피는 이재명 대통령이 재차 '코스피 5,000 시대'를 강조하고 상법 개정안이 통과된 데 힘입어 1.34% 올라 3,116.27에서 장을 마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삼성전자가 4.93% 급등해 9개월 만에 6만3천원선을 회복, '63층'에 올라섰으며, LG에너지솔루션(5.29%) 등 이차전지주가 낙폭 과대 인식 속에 급등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6월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분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자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0.83%, 1.02% 올랐으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0.77%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4만7천명 늘어 시장 예상치(11만명)를 큰 폭으로 웃돌았으며, 실업률도 4.1%로 예상치(4.3%)를 하회해 여전히 미국 고용 시장이 견조함을 보여줬다.

엔비디아(1.33%), 브로드컴(1.96%) 등이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0.64%)도 이틀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간밤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안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미 하원까지 통과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서명만을 앞두게 됐다.

해당 법안에는 반도체법에 따른 미국 내 시설·장비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폭을 기존 25%에서 35%로 확대하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전기차 관련 세액공제 폐지 시점을 2032년 말에서 올해 9월 말로 앞당기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고용 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증시 상장지수펀드(ETF)는 1.04% 올랐다.

반도체 세액 공제가 확대된 트럼프 정부의 감세안이 최종 통과된 점도 국내 반도체주의 투자 심리를 개선할 수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고용 호조, 감세안 통과 등 미국발 훈풍과 국내에 잔존한 상법 개정안 모멘텀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뉴욕증시 장 마감 후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 기간 만료(8일) 전부터 각국에 대해 책정한 상호관세율을 통보하기 시작하겠다고 시사한 점은 투자심리를 일부 위축시킬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아이오와주로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아마도 내일(4일)부터 일부 서한을 하루에 10개국씩 여러 나라에 보낼 것"이라며 서한엔 "당신이 20%나 25% 또는 30%의 관세를 내게 될 것" 등의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말해 관세 우려를 재자극했다.

코스피가 지난달 한 달간 14% 급등한 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3거래일 만에 1.4% 넘게 상승하는 등 최근 오름폭이 컸던 점도 부담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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