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070-5223-2261
 
국내선물뉴스 내용
제목 [굿모닝 증시] 뉴욕증시 혼조세…韓증시도 관망세 전망
날짜 2025-04-29 [01:45] count : 167

미국과 중국이 관세 협상에서 별다른 결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진퇴를 거듭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내 증시 역시 관망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05% 오른 5528.7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도 0.10% 내린 1만7366.13으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만 0.28% 오르며 4만227.59로 거래를 마쳤다. 경기 둔화 우려와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세를 보였지만 주춤했던 주요 기술주 낙폭이 축소되거나 상승 전환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지난 4거래일 연속 급등 이후 숨 고르기 장세 성격이 강했다는 평가다.

우선 관세로 인한 무역 감소로 미국 항구의 컨테이너 예약 및 도착 시간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불거졌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미·중 무역협상이 공회전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과 관련해선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 한다"며 "중국 측에서도 지금 상황이 지속 가능하지는 않다고 보고 있을 것이고, 언젠가 그들이 우리에게 전화를 걸어올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최근 전화 통화를 하는 등 무역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것과 실상이 다르다는 것을 드러낸 셈이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내가 아는 한 두 정상 사이에 전화 통화가 없었다"고 못 박았다.

이번 주에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 관련 행정명령(감세, 이민 등)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 고용보고서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아마존, 애플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도 앞둔 만큼 관망세가 짙은 점도 혼조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채 금리는 경기 불안을 반영하며 하락했다. 장 후반 미국 재무부가 2분기 국채 발행 규모를 추정액 1230억 달러를 상회한 5140억 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음에도 금리 하락이 확대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부채 한도를 인상하지 않아 재무부가 예상보다 적은 현금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차입 증가는 아니라는 평가에 따른 영향"이라며 "이에 불안했던 채권시장이 안정을 보이자 주식시장의 반등도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도 관망하는 분위기 속 보합권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와 밀접한 MSCI 한국지수 상장지수펀드(ETF)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각각 0.29%, 0.38% 하락했다. 코스피 야간 선물도 0.03% 내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혼조세 여파, 주중 대형 거시경제(매크로) 이벤트를 앞둔 경계심리 속에서 개별 실적을 확인하는 종목 장세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업종 측면에서는 미국 재무부 국채 발행 부담 완화에 따른 금리 하락이 전일 급락한 바이오주의 주가 되돌림을 만들어낼지도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국내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467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분할 신설회사 가치 상승 기대…목표가↑.. NO1 TRADING 2024-07-12 297
466 '삼천피' 눈앞인데…기관은 '상승'·개미는 '하락'에 베팅.. NO1 TRADING 2024-07-12 296
465 삼성전자, 美 바이오기업에 시리즈D 전략투자 단행 NO1 TRADING 2024-07-12 269
464 [굿모닝 증시]美증시 인플레 둔화 속 혼조 마감, 코스피 .. NO1 TRADING 2024-07-12 276
463 KB증권 "펄어비스, 차기작 기대에 주가 상승 가능성" NO1 TRADING 2024-07-12 252
462 美증시 훈풍 속 한-미 이벤트 주목…환율 1380원 하회 .. NO1 TRADING 2024-07-11 234
461 "4만원도 간당간당"..네이버 반등에 속끓는 카카오 개미들 NO1 TRADING 2024-07-11 233
460 K-게임에 꽂힌 외국인, 크래프톤 주식 ‘정조준’ [e종목.. NO1 TRADING 2024-07-11 244
459 [클릭 e종목]"시총 200조 기대…SK하이닉스, 목표가↑.. NO1 TRADING 2024-07-11 223
458 한투운용 ‘ACE 글로벌반도체TOP4’, 순자산 5000억.. NO1 TRADING 2024-07-11 204
457 [굿모닝 증시]S&P500 사상 첫 5600선 돌파, 국내.. NO1 TRADING 2024-07-11 228
456 [마켓뷰] 금통위·美물가로 쏠린 눈…코스피 연고점 부담 넘.. NO1 TRADING 2024-07-11 237
455 "지옥이다"…주식 갈아탄 개미들 '피눈물' 흘린다는데 NO1 TRADING 2024-07-10 249
454 "은행주, 실적 기대감 속 KB금융 추가자사주 매입·소각 .. NO1 TRADING 2024-07-10 246
453 "미장이 대세"…국장 탈출 개미들, '이 주식' 모았더니 .. NO1 TRADING 2024-07-10 277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