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070-5223-2261
 
해외선물뉴스 내용
제목 금리인하 기대 과했나…랠리 부담 속 3대지수 하락 [뉴욕증시 브리핑]
날짜 2023-12-05 [07:51] count : 239

사진=한경DB
뉴욕증시가 최근 랠리에 따른 고점 인식 속 하락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소 섣불렀다는 우려 또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06포인트(0.11%) 하락한 3만6204.4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85포인트(0.54%) 하락한 4569.78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9.54포인트(0.84%) 떨어진 1만4185.49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월 한 달간 뉴욕증시는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이 기간 8~10% 올랐다. 5%를 웃돌던 국채금리마저 하락하면서 랠리를 뒷받침했다. 하지만 이날은 국채금리가 다시 오른 데다, 일각에선 시장의 최근 금리인하 기대가 과도하단 지적이 나왔다.

증시 약세론도 고개를 들면서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JP모건의 한 분석가는 내년 증시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S&P500지수가 기술적으로 3500선까지 떨어질 수 있단 전망을 내놨다. 앞서 JP모건은 내년 S&P500지수 전망치를 4200으로 제시했었다. 이에 따라 S&P500지수는 이날 심리적 주요 저항선인 4600을 목전에 두고 차익실현 매물에 짓눌렸고, 다우지수도 작년 1월 이후 처음으로 3만6000선을 돌파한 이후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이번주 공개될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 등 고용지표에서 Fed의 금리 방향성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노동시장 완화 조짐이 확인되면 금리인하 기대감은 확대될 수 있다. 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스위스쿼트 은행 선임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투자자들은 11월 일자리가 20만명 이하로 늘어나고, 채용공고는 추가로 줄고, 임금은 전월 대비로 약간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표가 더 둔화하면 Fed 내 매파(통화긴축선호)들을 시장에서 더 멀어지게 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뉴욕증시에서 대형 7개 빅테크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엔비디아(-2.68%), 애플(-0.95%), 마이크로소프트(-1.43%), 아마존(-1.49%), 알파벳(-1.96%), 테슬라(-1.36%), 메타 (-1.48%) 등이다. 엔비디아는 경영진이 대량으로 주식을 매도해 차익실현했단 소식에 급락했다. 엔비디아를 주축으로 AMD(-2.32%), 인텔(-3.18%), 마이크론(-2.16%) 등 주요 반도체주가 줄줄이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1.2%)도 1% 넘게 빠졌다.
.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748 무디스, 달러와 채권 이자 디폴트 발생한 중국의 컨트리가든.. NO1 TRADING 2023-08-10 312
747 뉴욕증시, CPI 안도…北으로 이동한 태풍 카눈 [모닝브리.. NO1 TRADING 2023-08-11 266
746 9월 금리동결 가능성 89.5%…소비자물가에 안도한 美증시.. NO1 TRADING 2023-08-11 280
745 [모닝브리핑] 美, AI·반도체·양자컴퓨팅 對中투자 제한….. NO1 TRADING 2023-08-10 316
744 무디스 지적 다 반영돼 있다…은행주 오히려 살 기회 [뉴욕.. NO1 TRADING 2023-08-10 259
743 뉴욕증시, 은행주 하락에 약세…무더위 속 태풍 '카눈' 영.. NO1 TRADING 2023-08-09 317
742 무디스에 찔린 美증시…"이젠 채권을 할 시간" [뉴욕마감].. NO1 TRADING 2023-08-09 261
741 뉴욕증시, 이번주 CPI 발표 앞두고 상승…입추에도 무더위.. NO1 TRADING 2023-08-08 257
740 美 버핏과 함께 신용강등 탈출…다우 1.16% S&P 0... NO1 TRADING 2023-08-08 289
739 러-우 확전·OPEC 감산에 유가 고공행진…"100달러 돌.. NO1 TRADING 2023-08-06 301
738 "파월은 이제 금리 못올려" 美채권價 급등 전일만회 [뉴욕.. NO1 TRADING 2023-08-06 280
737 美 연준 긴축 장기화 우려…환율 1300원 회복 시도[외환.. NO1 TRADING 2023-08-04 293
736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에 '약세'…나스닥 3일 연속↓ [.. NO1 TRADING 2023-08-04 269
735 “美신용등급 내려간 김에 차익실현”…S&P500 1.38%.. NO1 TRADING 2023-08-03 285
734 뉴욕증시, 美 신용등급 강등에 일제 하락…나스닥 2.17%.. NO1 TRADING 2023-08-03 251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