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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켓뷰] "너무 달리는거 아냐" 연기금이 끌고가는 코스피 랠리
날짜 2025-02-19 [08:35] count : 181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게속되는 연기금 매수세에 힘입어 엿새째 이어진 코스피의 상승 랠리가 연장될지 주목된다.

전날 코스피는 연기금의 매수세에 힘입어 6거래일 연속 올라 2,620대를 회복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3% 오른 2,626.81에 장을 마쳤으며 코스닥지수는 0.67% 상승한 773.65를 나타냈다.

연기금이 32거래일 연속 코스피 시장에서 '사자'를 이어갔는데 이는 지난 2011년 기록한 역대 최장 기록과 같다. 이날도 순매수세를 이어갈 경우 사상 최장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삼성전자가 자사주 소각 및 추가 매입과 K칩스법 상임위 통과 소식에 힘입어 1.61% 올랐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감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44%), LIG넥스원(9.09%) 등 방산 업종 전반이 상승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뚜렷한 증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으로 막판 매수세가 몰리면서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02% 상승했으며 나스닥지수도 0.07%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4% 올라 역대 최고가에 마감됐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텔이 브로드컴과 TSMC의 인수 가능성에 16% 급등했으며 엔비디아(0.40%), 마이크론(7.31%) 등이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68% 상승했다.

장 마감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 반도체와 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서 관세가 최소 25%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내 증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그간 상승세가 가팔라진 만큼 오름폭은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 영향도 주시해야 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인텔 효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에도 트럼프의 관세 발언, 연준(연방준비제도·Fed) 위원 발언 등에 따른 미국 금리 상승이 최근 증시 랠리에 대한 차익실현 명분으로 작용하면서 상승 탄력이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시간 20일 오전 4시께 미국 연준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일부 관망세도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시장에서는 지난 1월 FOMC 회의 당시 내용과 크게 다른 의견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며, 최근 주요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입장과 결을 같이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간밤 주요 연준 인사인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결국 내려가겠지만 꽤 험난할 것이며 올해 금리 인하를 논하기엔 전 세계 상황이 불확실하다며 매파적 입장을 드러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경계감을 내비치겠지만 추가적으로 관련 우려를 더 확산시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시장 예상 수준에서 향후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정도의 발언이 이어지며 금융시장의 투자심리에 미치는 부담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한국시간 이날 오전 11시께 공개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의 언론 인터뷰도 눈여겨볼 만하다.

두 사람이 함께 언론 인터뷰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폭스뉴스의 평일 오후 9시(현지시간) 고정 프로그램인 '해너티'를 통해 방영된다.

이번 인터뷰의 초점이 트럼프 2기 취임 첫 100일간의 계획 등인 것으로 전해진 만큼, 장중 인터뷰 내용에 따라 트럼프 정부 수혜 및 피해 업종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18일(현지시간) 미국과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방안을 두고 장관급 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방산·건설주 등 관련 종목의 주가 흐름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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