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은 내부에 빈 공간이 있고 봄 현태를 띠는 철장제품을 통칭하며 유전개발용, 송유관용, 일반배관용, 구조용, 열교환기용 등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특히, 강관업체는 석유화학, 화학, 섬유, 제지, 조립금속 등 거의 전 산업에 걸쳐 수요처가 분포되어 있으며 건설경기 및 SOC 투자 등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강관상수도망, 가스관, 농수로 공사, 항만건설 및 보수공사, 노후 가스관 및 수도관 교체 등에서 수요가 발생하고 다른 철광업보다 원재료의 의존도가 높아 주 원재료인 열연가안 가격에 따라 수익이 변동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강관업체인 세아제강은 강관과 판재 제조 및 강관, 판재 도매, 투자의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으며 하이스틸은 강관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국내 강관사 최초 쿠웨이트 정유공장 건설에 참여하고, 쿠웨이트에 140.6억원 규모 배관용 파이프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한국석유공사가 지난달 '동해-2 가스전'의 시험생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상업생산은 해저배관이설공사가 마무리되는 10월 중순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스틸플라워, 동양철관 등 일부 강관업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