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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굿모닝증시]美 임금상승률 둔화 … 코스피 상승 출발 예상
날짜 2023-01-09 [06:31] count : 281

코스피는 9일 1%대 상승 출발 후 일부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의 임금 상승 속도 둔화와 경기 연착륙 가능성이 부각되며 뉴욕 증시가 급등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700.53포인트(2.13%) 오른 3만3630.6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86.98포인트(2.28%) 높은 3895.0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64.05포인트(2.56%) 상승한 1만569.29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환호한 이유는 임금상승률 둔화 조짐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12월 비농업 고용자 수가 22만3000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20만건)를 상회했으나, 전월(25만6000건)보다 감소한 숫자다.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결정하는 데 참고하는 주요 항목으로, 시장에서도 주목하는 이벤트다. Fed는 그동안 견조한 노동시장과 좀처럼 내려오지 않는 임금을 지적하며 긴축 의지를 강조했다.

실업률(3.6%→3.5%)과 고용참여율(62.2%→62.3%)이 증가하는 등 고용시장은 견조했으나, 비농업 고용자 수 둔화를 확인한 것이다. 또 시간당 임금도 전월 대비 0.40%에서 0.27%로 떨어졌다. 전년 대비로 비교해도 4.8%에서 4.6%로 둔화했다.

한국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지수도 강세를 보였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67%, 다우 운송지수 3.38%, 러셀2000 지수는 2.26% 상승했다. 9일에도 전거래일에 이어 반도체 업종에 순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조30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밝혔다. 어닝 쇼크를 기록했음에도 잠정 실적 발표 당일 상승 전환했다. 같은 날 씨티증권에서 반도체 투자 축소 전망 등 반도체 업황 바닥론이 부각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반도체 업종에 매수세가 강했다.

환율은 달러 약세에 따라 원화 강세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국내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둔화 우려는 부담이다. 한국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주 대비 2.3% 하향됐다. 이익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의미다.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수 모두 기준선을 하회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점도 부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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