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070-5223-2261
 
국내선물뉴스 내용
제목 [굿모닝 증시]"코스피, 엔비디아 효과로 2700선 회복 예상"
날짜 2024-06-07 [01:38] count : 187

7일 코스피는 미국의 엔비디아 중심 반도체 업종의 상승세에 힘입어 2700선 회복이 예상된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8.84포인트(0.20%) 오른 3만8886.17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7포인트(0.02%) 내린 5352.96으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79포인트(0.09%) 하락한 1만7173.12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혼조세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소식으로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다 하락 전환하는 등 엎치락뒤치락했다. 전날 역사상 3번째 시가총액 '3조달러 클럽'에 진입하며 애플까지 제쳤던 엔비디아는 1.18% 하락하며 하루만에 시총 3위 자리로 되돌아갔다. 엔비디아의 시총은 2조9760억달러, 애플은 2조9820억달러다. 1위는 마이크로소프트(3조1550억달러)이다.

애플 역시 이날 0.71% 하락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만 0.12% 상승했다. S&P500 내 1~3위 기업의 시총 비중은 합계 약 20%로,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아마존은 인도 내 사업 강화를 위해 MX플레이어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2.1% 상승했다. 한편 과거 '밈 주식(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 눈길을 끄는 주식) 열풍'을 주도했던 게임스톱은 '로어링 키티'로 통하는 개인투자자 키스 길이 7일 라이브 방송을 하겠다고 예고하면서 47% 급등했다. 관련주인 AMC엔터테인먼트도 12% 상승했다.

서방 주요국은 잇따라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다. 캐나다의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이 5일 기준금리를 연 5%에서 연 4.75%로 낮춘 데 이어 6일 ECB가 기준금리를 연 4.5%에서 연 4.25%로 인하했다. ECB의 금리 인하는 2019년 9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ECB는 "이제 통화 긴축 정책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면서도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기간 정책 금리를 충분히 긴축적으로 유지하겠다"고 했다. ECB는 최근 몇분기 물가 상승률이 둔화했지만, 임금 상승 추세가 나타나고 있음을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때마침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도 감지되고 있다. 5일 발표된 미국의 4월 구인 건수는 805만9000건으로, 2021년 2월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노동시장이 냉각되면서 인플레이션 역시 둔화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즉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행보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움직임이다. 7일 공개될 노동부의 5월 비농업 고용보고서에서도 고용 둔화가 또다시 확인된다면 금리 인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하로 석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국제 유가 역시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1.48달러(1.99%) 상승한 배럴당 75.55달러에 마감했다.

현충일 전날인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40포인트(1.03%) 오른 2689.5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590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엔비디아로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기대감이 높아진 삼성전자를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미국 반도체 업종의 상승세는 외국인의 위험 선호 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난한 코스피 2700선 회복이 예상된다"고 했다. 다만 "미국 고용보고서 이슈로 상승 폭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했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국내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666 코스닥, 외국인·기관 ‘사자’에 720선 복귀…2%대 상승.. NO1 TRADING 2024-09-12 207
665 안정적 실적 전망에도…주성엔지, 업황 변동성에 목표주가 2.. NO1 TRADING 2024-09-12 207
664 오늘 국내증시, 美대선주자 ‘입’에 달렸다? [투자360].. NO1 TRADING 2024-09-11 200
663 DB證 "SK텔레콤, 내년 AI 매출 발생…목표가 6만 8.. NO1 TRADING 2024-09-11 222
662 “3분기 실적, 기대 이하” 삼성전자 목표가 12만→9.6.. NO1 TRADING 2024-09-11 206
661 ‘52주 신저가’ 삼성전자, 대체 바닥은 어디…“목표가 또.. NO1 TRADING 2024-09-11 210
660 한투운용, '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설정액 1500억.. NO1 TRADING 2024-09-11 218
659 카카오페이증권, 美 대선 토론방 개설…"뉴스·투자 정보 제.. NO1 TRADING 2024-09-11 205
658 '임시공휴일' 10월 1일 국군의 날 증시 휴장 NO1 TRADING 2024-09-10 208
657 국군의 날, 주식 시장도 쉰다…“임시 공휴일 지정에 휴장”.. NO1 TRADING 2024-09-10 237
656 대신증권, 일본 증시 전망 라이브 세미나 NO1 TRADING 2024-09-10 186
655 키움증권, 중개형 ISA 잔고 1조원 넘겼다 NO1 TRADING 2024-09-10 231
654 [특징주] 혈액제제 '알리글로' 美 출시 공식화…녹십자, .. NO1 TRADING 2024-09-10 190
653 미 경기침체 공포, '아시아 증시' 덮쳤다… 한국·일본·호.. NO1 TRADING 2024-09-09 214
652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경영복귀…인니 통합 양극재 사업 .. NO1 TRADING 2024-09-09 194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