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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스닥, 4년만에 최장 약세장…'킹달러'도 발목
날짜 2022-09-07 [00:55] count : 360

유럽 에너지난 심화, 미국 경기 상대적 견조
달러 강세 지속, 외국인 국내 주식 매도 전환
미국 증시는 6일(현지시간) 유럽 에너지난 악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5% 하락한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4% 떨어졌다. 나스닥은 2018년 12월 이후 가장 긴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 서비스 구매자관리지수(PMI)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달러 강세를 부추길 수 있는데다,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인 점이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을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미국 국채금리가 재차 상승하면서 아마존(-1.1%)과 알파벳(-1.1%), 마이크로소프트(-1.1%) 등 기업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MSCI 한국지수 ETF는 1.73%, MSCI신흥지수 ETF는 1.19% 하락했다. NDF 원달러 환율은 1377.94원으로, 이를 반영한 원달러 환율은 5원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코스피는 0.5%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증시 거래대금이 전년대비 반토막난 수준에서 외국인의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수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오늘도 같은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모멘텀 있는 개별기업이나 섹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 = 8월말 잭슨홀 미팅 이후 그동안의 상승을 상당부분 반납하며 조정을 받았던 주요국 증시는 9월 들어서도 좀처럼 주가복원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9 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중순 이후 대형 이벤트를 둘러싼 경계심리가 시간이 지날수록 누적되고 있는 가운데 현시점에서는 채권 및 외환시장에서 출현하고 있는 악재가 주식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전날 국내 증시는 성장주들의 낙폭과대 인식성 매수세가 유입되며 에너지 위기로 인한 친환경 관련주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감으로 상승마감했다. 오늘은 미국 금리 상승 등에서 기인한 선진국 증시 약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제한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국은 9일부터 12일까지 장기 휴장을 앞두고 있으므로 연휴기간 중 발생 가능한 대외 불확실성을 염려한 거래 부진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를 감안하면 최근 1380 원대 근처까지 진입하는 원달러 환율 급등 구간에서도 양호했던 외국인 수급 환경은 금주 남은 2 거래일 동안보수적으로 바뀔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 따라서 오늘도 대형주를 중심으로한 지수 움직임은 취약할 것으로 보이며, 고환율 수혜주와 에너지 위기 수혜주 등 특정 업종과 테마주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나정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 = 주요국 통화대비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0.99달러를 하회하고, 엔화 환율은 달러당 140엔을 돌파했다. 중국의 경우 외화 지준율을 기존 8%에서 6%로 하향 조정하면서 시중에 외화 유동성을 공급해 위안화 약세를 저지하고 있지만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9.96위안을 기록하는 등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지수가 110포인에에 도달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1378원으로 마감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경제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는 등 미국 경기가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미국 2년물 금리가 연준의 9월 FOMC 79bp 인상을 반영해 3.5% 수준까지 오르는 등 달러 강세 요인이 존재하다. 원달러 환율 상단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요인은 보이지 않아 환율 상방 변동성이 존재한다. 외국인의 경우 잭슨홀 연설 이후 환변동성이 확대되며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으면 외인 수급 이탈에 따른 증시 하방 압력도 존재한다. 증시가 조정을 받을 때 중장기적 이슈에 수혜받는 업종(에너지, 반도체, 원전)에 대한 비중을 늘리는 포트폴리오 조정의 기회로 삼거나 미국 8월 CPI 발표 전까지 보수적인 스탠스를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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