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070-5223-2261
 
국내선물뉴스 내용
제목 '호실적' 대형주 목표주가 줄상향에 증시 낙관론 솔솔
날짜 2024-05-15 [08:24] count : 174

시총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상향조정…평균 10% 높아져
"코스피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5월엔 2,800 간다" 전망


상장사 시가총액 (PG)[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상장사 시가총액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올해 들어 IT(정보기술), 금융 업종의 호실적에 힘입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의 목표주가가 평균 10% 상향조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주가가 연초보다 높아진 종목은 13일 기준 14개였다.

목표주가 상승률이 가장 큰 종목은 메리츠금융지주로 지난 1월 1일 6만9천원이었던 평균 목표주가가 현재 10만4천250원으로 51.09%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연초 15만6천955원이었던 목표주가가 22만2천800원까지 올라 41.95%의 상승률을 보였고, 하나금융지주(34.89%), 신한지주(26.42%), KB금융(24.00%) 등 금융지주사들도 크게 올랐다.

금융지주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에는 양호한 실적뿐 아니라 정부 당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더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기아(20.96%), 삼섬생명(20.93%), 현대차(16.03%), 삼성물산(15.86%) 등도 4개월 사이에 목표주가가 크게 뛰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평균 목표주가가 9만1천917원에서 10만3천800원으로 12.93% 상향 조정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10배 증가한 데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5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이외에 카카오(10.63%), 셀트리온(8.91%), 현대모비스(2.85%)도 전망이 더 밝아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4%)는 목표주가에 큰 변동이 없었다.

코스피 상승 (PG)[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코스피 상승 (PG)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반면 LG화학(-18.95%), 포스코퓨처엠(-18.33%), LG에너지솔루션(-17.21%), 삼성SDI(-16.22%), POSCO홀딩스(-12.49%) 등은 연초 대비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테슬라의 실적 부진 등으로 이차전지 업종의 전망이 어두워진 게 영향을 미쳤다.

NAVER(-4.70%)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이들 시총 상위 20개 종목의 평균 목표주가 변동률은 9.98%다.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고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지만 코스피 지수는 2,700∼2,750 박스권에 갇혀 지루한 등락을 거듭하는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지수 상승을 억누르고 있는 물가, 금리, 환율 등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나면 상승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확정 실적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 수준인 코스피 2,750선이 밸류에이션 분기점"이라며 "15일(현지시간)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서 (물가) 반등세 진정이 확인되면 코스피도 2,8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성노 BNK증권 연구원도 "기업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한국 시장의 주가 상승이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되면서 코스피200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9.6배로 역사적 평균치를 하회하기 시작했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지고 있어 현재와 같은 이익 전망이 유지만 되더라도 코스피 상승 여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국내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584 [이번주 증시 캘린더] 전진건설로봇 코스피 상장…아이스크림.. NO1 TRADING 2024-08-19 199
583 코스피, 2700선 회복 시도…SK하이닉스 4.93%↑.. NO1 TRADING 2024-08-16 182
582 [마켓뷰] 침체공포 떨쳐낸 美증시…코스피 반등에 탄력붙나.. NO1 TRADING 2024-08-16 194
581 [굿모닝 증시]美경기 연착륙 전망…코스피, 외국인 수급 기.. NO1 TRADING 2024-08-16 190
580 SK증권 "더블유게임즈, 수익성 관리 효율적…올해 영업익 .. NO1 TRADING 2024-08-14 168
579 [굿모닝 증시]美증시 급등…코스피 상승 출발 전망 NO1 TRADING 2024-08-14 196
578 [마켓뷰] 금리인하 이상무…美 물가안정 재확인에 증시 기대.. NO1 TRADING 2024-08-14 211
577 “이러다 10만원도 아슬아슬하겠네”…이달에만 벌써 30% .. NO1 TRADING 2024-08-13 206
576 "게임주 한줄기 빛"…'깜짝실적' 크래프톤 목표가 '줄상향.. NO1 TRADING 2024-08-13 210
575 "韓 증시 저가 매수세 유입…2600선 지지가 관건".. NO1 TRADING 2024-08-13 193
574 [굿모닝 증시]지정학 긴장감에 혼조세 보인 美 증시…"국내.. NO1 TRADING 2024-08-13 211
573 IBK투자 "삼성물산, 안정적 이익으로 적극적 주주환원 기.. NO1 TRADING 2024-08-13 213
572 폭락장 틈타 ‘스마트 머니’ 국내 펀드로 몰려왔다 NO1 TRADING 2024-08-13 226
571 LS일렉트릭, MSCI 한국지수 편입…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NO1 TRADING 2024-08-13 228
570 시티그룹, 韓증시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트럼프위험 .. NO1 TRADING 2024-08-12 192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