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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美 고용지표 호조에, 금값 지난 주간 3% 가까이 하락
날짜 2021-08-10 [11:48] count : 561

지난 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12월물은 전 주보다 온스당 54.10달러(2.98%) 내린 1,763.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주 초반부터 중반까지 큰 변동 없이 보합권에서 움직였으나 이후 미국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달러가 상승하자 급락세를 나타냈다. 5일(현지 시간)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 주보다 낮은 38만 5,000명으로 나타나며 소폭 하락한 금 선물은 다음날인 6일 발표된 비농업고용자수 증가가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94만 3,000명으로 발표되며 급락을 가속화했다.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 정책을 일찍 적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를 훼손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물은 지난 주 사이 배럴당 5.67달러(7.67%) 내린 68.28달러에 마감했다. 원유는 주 초반부터 전 세계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특히 5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서 7월 말 원유 재고가 전 주보다 362만 배럴 증가한 약 4억 3,922만 배럴이라고 발표하면서 약세를 가속화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치(270만 배럴 감소)보다 훨씬 많았다. 또한 최근 들어 중국·일본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로 봉쇄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추가 하락 압박을 받았다.

지난 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은 전 주보다 톤당 260달러(2.67%) 내린 9,468달러에 마감했다. 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 속에서도 타이트한 수급 전망이 낙폭을 제한했다. 코로나19 확산과 경기 회복 둔화 우려 및 달러 강세가 가격을 끌어내렸지만 칠레 에스콘디다(Escondida) 광산 노조 파업 가능성이 커진 점이 가격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했다. 일각에서는 인프라 수요와 신규 광산 투자 부진에 따른 장기적 펀더멘털 강세를 전망하고 있다.

같은 기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12월물은 부셸당 11.25센트(2.06%) 상승한 556.50센트, 소맥 9월물은 부셸당 15.25센트(2.17%) 오른 719센트, 대두 11월물은 12.50센트(0.18%) 내린 1336.75센트에 각각 마감했다. 옥수수는 작황우수등급이 2주 연속 하락하며 상승에 탄력을 받았다. 소맥의 경우 역대 최저 수준의 소맥 품질 등급으로 지속적 강세가 뒷받침 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농무부의 8월 전 세계 농산물 수급 전망(WADSE) 리포트의 구곡 재고와 신곡 전망을 주시하고 있다. 대두는 미국 중서부 지역 강수 소식 및 수요 둔화 우려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고 작황우수등급이 올라간 점 또한 약세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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