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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셧다운 종료 가능성 속 달러 수요 지속…환율 1460원 경계[외환브리핑]
날짜 2025-11-10 [01:07] count : 135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 1460원 안착에 대한 경계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최장 40일째 이어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기능정지)이 금명간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위험선호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으나, 지속적인 달러 수요에 환율의 큰 폭 하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

1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54.3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56.9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7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새벽 2시 마감가는 1461.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4.6원 올랐다. 1460원 선 위에서 종가를 형성한 것은 야간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9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 민주당이 핵심쟁점인 오바마케어 1년 연장을 타협안으로 제시했다는 소식이 셧다운 종료 기대를 했다. 외신은 최대 10명의 민주당 상원 의원이 셧다운 사태를 끝내기 위한 공화당의 단기 지출법안(CR·임시예산안)에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존 튠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임시예산의 시한을 기존의 이달 21일(현지시간)에서 내년 1월 말로 늘리는 등의 수정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정안에 대한 민주당 의원들의 검토를 거쳐 이르면 이날 저녁, 또는 10일 오전에 셧다운을 종료하기 위한 임시예산안의 15번째 투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는 50.3으로 예상(53.0)을 하회하면서 지난 2022년 6월 5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노동시장에 대한 평가가 크게 약화됐으며, 셧다운 장기화가 소비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달러화는 소폭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9일(현지시간) 오후 7시 16분 기준 99.71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53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07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 약세와 위험선호 분위기에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다시 돌아온다면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기업 생산기지 이전 등 달러 실수요는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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