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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준 신중론에 달러 강세…환율 1430원대 지속[외환브리핑]
날짜 2025-11-04 [01:36] count : 139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430원대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금리 인하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서다.

사진=AFP

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28.1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28.8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2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새벽 2시 마감가는 1431.3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2.5원 올랐다.

연준 위원들은 12월 금리 인하에 대체로 신중한 입장이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현재 고용시장보다 인플레이션이 더 우려된다고 말하면서 추가 금리 인하에 소극적인 입장이다.

리사 쿡 이사는 노동 시장이 더욱 약해질 위험이 크다고 평가하면서도 12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내지 않았고,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역시 앞으로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 등은 모두 12월에도 추가 금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지자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3일(현지시간) 오후 7시 16분 기준 99.88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아시아 통화는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2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 강세에 더해 해외 주식 투자 수요도 환율 상승을 떠받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국내 개인 투자자의 해외 주식 순매수 규모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수입업체 결제 수요는 꾸준히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

다만, 중공업체와 수출업체 고점매도 대기 물량과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경계는 환율 상승 속도를 제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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