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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달러 강세와 증시 조정…환율 1430원대 안착[외환브리핑]
날짜 2025-11-03 [02:30] count : 131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430원대에서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 압박이 재개하고, 고점 논란이 부상한 성장주 위험선호 둔화에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

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27.3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9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24.4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4.8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새벽 2시 마감가는 1433.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8.6원 올랐다.

주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가 잇달아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을 쏟아내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웠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0월 금리 인하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발언했고,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했을 때 12월 인하도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베스 해멕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같은 입장을 밝히며 통화정책 전환을 둘러싼 연준 내 이견을 확인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29.7%로 반영됐다. 25bp 인하 확률은 70.3%로 집계됐다.

이에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2일(현지시간) 오후 7시 7분 기준 99.73을 기록하며 100을 목전에 두고 있다. 비둘기파적인 일본은행(BOJ) 기조에 엔화는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09위안대다.

달러 강세에 더해 아마존 실적 서프라이즈에도 인공지능(AI) 랠리 고점 논란이 부각된 탓에 이날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도 주춤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은 커질 수 있다.

시장의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1430원선에 안착할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커질 수 있다. 이에 외환당국이 미세조정에 나서면서 환율 상승 속도를 제어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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