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070-5223-2261
 
해외선물뉴스 내용
제목 금리 인하 기대에 '축포'…美 3대 지수 나란히 '사상 최고' [뉴욕증시 브리핑]
날짜 2025-09-12 [00:42] count : 144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7.08포인트(1.36%) 뛴 4만610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5.43포인트(0.85%) 오른 6587.47에 나스닥 지수는 157.01포인트(0.72%) 상승한 2만2,043.07에 장을 마쳤다. 3대 주가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2.7%)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시장 추정치에 부합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4%로 추정치(0.3%)보다 조금 높았다. 식품 가격이 한 달 새 0.5% 오른 점이 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3.1% 올랐다. 7월과 같은 수준이다. 그간 시장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이 물가를 끌어올릴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고용지표는 악화하는 흐름을 보였다. 지난주(8월 31일~9월 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2만7000건 늘어난 26만3000건으로 약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8월 CPI가 예상 범위에 머무르자 금융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인플레이션보단 경기둔화에 주목하면서 미국 중앙은행(Fed)의 정책 경로는 뒤집히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고용 악화에 금리인하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베팅은 더 강해졌다. 프리덤캐피털마켓의 제이 우즈 수석 시장 전략가는 "0.25%포인트 인하는 준비운동이며 실업률 데이터를 고려하면 0.5%포인트 인하도 여전히 테이블에 올라와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까지 기준금리가 75bp(1bp=0.01%포인트) 인하될 확률은 78.73%로 반영됐다. 전말 마감 무렵의 68.1%에서 10%포인트 가까이 올랐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 중에선 애플이 1% 이상 올랐고 테슬라는 6% 넘게 뛰었다. 테슬라는 최근 에너지 저장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전날 기록적으로 폭등하며 단숨에 시가총액 1조달러에 가까워진 오라클은 이날 6% 넘게 밀렸다.

마이크로소프트(0.13%), 알파벳(0.51%) 등은 상승했지만 아마존(-0.16%), 엔비디아(-0.08%) 등은 하락 마감했다. 마이크론은 7.55% 올랐다. 시티은행이 목표가를 올리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워너브로스의 주가는 29% 올랐다.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가 워너브로스디스커버리의 인수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파라마운트의 주가도 16% 급등했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1262 "엔비디아, 中서 올해 AI 칩 17조원 판매"…美 수출통.. NO1 TRADING 2024-07-05 239
1261 ‘7일 연속 상승’ 테슬라 6% 상승..엔비디아도 4%상승.. NO1 TRADING 2024-07-04 254
1260 S&P·나스닥 사상 최고치…엔비디아 4%·테슬라 6%대 상.. NO1 TRADING 2024-07-04 228
1259 '피벗 신중론'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노동시장 .. NO1 TRADING 2024-07-04 237
1258 ‘물가 둔화’ 인정한 파월…환율 1380원 중반대 전망[외.. NO1 TRADING 2024-07-03 235
1257 "인플레 둔화" 파월 발언에 美 증시↑…테슬라 10% 급등.. NO1 TRADING 2024-07-03 237
1256 파월 “인플레 꽤 많이 진전” S&P500 5500선 첫 .. NO1 TRADING 2024-07-03 232
1255 트럼프 발 ‘강달러’…환율 1380원대 안착 시도[외환브리.. NO1 TRADING 2024-07-02 255
1254 국채금리 급등에도 동반 상승…나스닥 0.83%↑ [뉴욕증시.. NO1 TRADING 2024-07-02 250
1253 트럼프發 물가 우려도 AI 기대 못꺾었다…S&P500 0... NO1 TRADING 2024-07-02 235
1252 강달러 완화 속 주요 통화 변동성…환율 1380원대 복귀 .. NO1 TRADING 2024-07-01 246
1251 뉴욕증시, 기대·우려 '교차'…고용지표 '1차고비' [출근.. NO1 TRADING 2024-07-01 246
1250 美PCE 물가 관망…환율 1380원 중반대 등락[외환브리핑.. NO1 TRADING 2024-06-28 278
1249 "희비 엇갈린 아마존과 마이크론"…PCE 앞두고 강보합 [.. NO1 TRADING 2024-06-28 234
1248 뉴욕증시, PCE 대기하며 강보합...네이버웹툰 10%↑ .. NO1 TRADING 2024-06-28 248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