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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美비농업 고용 지표 대기…환율 1390원대서 관망[외환브리핑]
날짜 2025-09-05 [00:46] count : 222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90원대서 움직임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발표되는 만큼, 외환시장에서는 이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해지면서 환율도 관망세가 짙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FP연합뉴스

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1.3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2.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1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새벽 2시 마감가는 1395.3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92.5원)보다는 2.8원 올랐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 고용은 전달 대비 5만 4000명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6만 5000명)를 하회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3만 7000건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23만건)를 웃돌았다.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 지표는 호조를 나타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0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53.5)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고, 시장 전망치(51)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금리 인하 기대는 더욱 커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99.4%로 반영하고 있다. 12월까지 75bp 인하될 확률도 46.8%에 달한다.

달러화는 고용 둔화에 하락했으나 서비스업 호조에 보합세다. 달러인덱스는 4일(현지시간) 오후 7시 13분 기준 98.29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3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우리나라 시간으로 저녁 9시 반께 미국의 8월 비농업 신규고용과 실업률이 발표된다. 신규고용이 예상을 소폭 웃돌더라도 금리 인하 기조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신규 고용이 감소할 경우 50bp(1bp=0.01%포인트) 인하까지 가격에 반영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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