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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역협상 낙관론 부상에 환호…'매그니피센트7‘ 모두 상승 [뉴욕증시 브리핑]
날짜 2025-05-09 [01:16] count : 150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강세로 마감됐다. 미국이 영국과의 무역협상을 타결한 데 더해, 중국과의 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부상하면서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54.48포인트(0.62%) 오른 41,368.4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66포인트(0.58%) 상승한 5,663.94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89.98포인트(1.07%) 뛴 17,928.1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무역협상 관련 호재가 시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영국과의 무역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은 영국산 자동차에 대한 25%의 품목관세를 철회하고 연간 10만대에 대해서만 기본관세 10%를 물리기로 했다. 대신 영국은 미국산 농축산물에 대한 시장 접근성을 제공하고, 미국 상품에 대한 평균 관세율을 기존 5.1%에서 1.8%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세부적인 내용은 추후 몇 주에 걸쳐 논의 후 합의될 예정이다.

이번 협상 결과를 통해 미국이 관세 부과를 무기로 영국과의 무역협상에서 합의를 이끌어내면서도, 기본관세 10%의 틀을 유지했다는 점을 시장은 긍정적으로 풀이했다.

중국과 미국 간 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말 열리는 중국과의 회담은 실질적(substantive)일 것이고 중국은 뭔가 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회담 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의 관세 폭탄 이후 미국과 중국이 처음으로 갖는 협상 자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했다. 그는 파월 의장을 두고 "금리 인하는 경제에 마치 '제트 연료'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파월은 그것을 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이어 "아마도 파월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모두 상승했다. 테슬라는 3% 이상 올랐으며 애플과 알파벳, 아마존도 1%대 강세다. 전날 급락했던 애플도 소폭 반등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디지털 운동기구 기업 펠로톤은 1분기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7% 급락했다.

반면 미국 미디어 대기업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는 예상보다 큰 손실액을 기록했지만 5% 이상 올랐다. 스트리밍과 케이블 TV를 두 개 법인으로 분할할 것이라는 기대감 덕이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견고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지난 3일로 끝나는 한주동안 22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 대비 1만3000건 줄었고, 시장 예상치 23만명도 밑돌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82.8%로 반영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07포인트(4.54%) 내린 22.4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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