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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美 FOMC 앞두고 이틀째 약세…팰런티어 12% 급락 [뉴욕증시 브리핑]
날짜 2025-05-07 [00:55] count : 161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발표를 하루 앞두고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이틀째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 증시는 미국과 주요국 간 관세 협상 결과를 기다리며 조정받는 모습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9.83포인트(0.95%) 내린 4만829.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47포인트(0.77%) 하락한 5606.9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54.58포인트(0.87%) 밀린 1만7689.66에 장을 마쳤다.

관세 협상과 관련해 유의미한 진척은 없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이날 의회 하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현재 18개 주요 교역국 중 중국을 제외한 17개국과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르면 이번주 우리의 최대 교역국 일부와 무역 합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앞서 언론에 "중국은 협상을 원하고 만나길 바란다"며 "적절한 시점에 중국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2주 내 어느 시점에 주요국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과 영국이 이번주 합의를 목표로 무역 협정 체결을 준비 중이라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영국산 자동차와 철강을 대상으로 쿼터(수입 할당량)를 설정해 25%의 관세 부과를 면제할 계획이다. 이는 정해진 물량에 대해서만 관세 부담에서 자유롭게 해준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향후 2주 이내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여러 차례 의약품과 반도체에 대해 품목별 관세를 도입하겠다고 공언해왔다. 의약품 관세 부과 자체는 새로운 소식이 아니지만 항목별 수치는 시장이 주목하는 정보다.

미국의 3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대규모 관세 정책을 앞두고 선주문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3월 무역수지 적자는 1405억달러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14% 늘어난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인 1370억달러보다 큰 적자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유틸리티만 상승했다. 유틸리티는 1% 이상 올랐다. 반면 의료건강은 3% 가까이 급락했다.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5.61%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 관세를 발표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머크와 암젠은 각각 5%와 4% 가까이 떨어졌다. 화이자도 3% 넘게 밀렸다.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M7)은 아마존과 애플이 강보합을 기록했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메타는 2% 하락했고 테슬라는 1.75% 밀렸다.

미 자동차업체 포드는 2% 넘게 올랐다. 전날 장 마감 후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을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이다. 포드는 올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14달러, 매출은 374억2000만달러라고 발표했다.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반면 미 인공지능 방위산업체 팰런티어는 12% 급락했다. 팰런티어도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이미 올해 주가가 너무 올랐다는 게 월가의 시각이다.

골드만삭스의 가브리엘라 보르게스 분석가는 "팰티어가 향후에도 최고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판단한다"면서도 목표가를 기존 80달러에서 90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데 그쳤다.

이날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시장에선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금리 향방보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Fed가 6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68.1%로 반영됐다. '6월 동결론'이 확실히 우위를 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12포인트(4.74%) 오른 24.76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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