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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조되는 미·중 합의 기대감…환율 1370원대로 급락[외환브리핑]
날짜 2025-05-07 [00:55] count : 144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70원대로 30원 가량 급락이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달러 약세 지속과 아시아 통화 강세 분위기에 원화 매수 심리가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AFP

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4.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7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05.3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28.5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새벽 2시 마감가는 1401.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405.3원)보다는 3.8원 내렸다.

6일(현지시간)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번주 스위스에서 각각 중국 측 카운터파트와 만나 무역 및 경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베센트 장관은 이날 의회 하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현재 18개 주요 교역국 중 중국을 제외한 17개국과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르면 이번 주 우리의 최대 교역국 일부와 무역 합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앞서 언론에 “중국은 협상을 원하고 만나길 바란다”며 “적절한 시점에 우리는 중국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향후 2주 내 어느 시점에 주요국과의 무역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의 3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대규모 관세 정책을 앞두고 선주문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3월 무역수지 적자는 140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14% 늘어난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 1370억달러보다 큰 적자다. 미국은 지난 1월 1307억달러의 무역 적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68.9%로 반영됐다. ‘6월 동결론’이 확실히 우위를 점했다. 지난주 비농업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동결 베팅이 급격히 강해졌다.

달러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6일(현지시간) 오후 7시 9분 기준 99.56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미중 협상 기대감에 주요 아시아 통화는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43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9위안대로 내려왔다.

연휴 기간 이슈를 반영해 달러 약세와 아시아 통화 강세를 쫓아 환율은 급락이 예상된다. 하지만 급하게 환율이 1300원대로 진입한 만큼,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 매수세도 강하게 유입되며 환율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음날 미국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나오는 만큼, 이에 따른 관망세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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