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미 증시, 6 월 고용 호조, 감세안 통과 등으로 신고가 경신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3일(목) S&P500과 나스닥은 휴장을 앞둔 거래 감소, 금리 및 달러 상승에도, 6월 비농업 고용 호조, 감세안 상 원 최종 통과(트럼프 서명만 남음) 등에 힘입어 신고가를 경신(다우 +0.8%, S&P500 +0.8%, 나스닥 +1.0%) 현재 시장은 데이터를 놓고 “Good is good, Bad is bad”로 반응하는 국면인 가운데, 6월 고용지표가 표면상으 로 긍정적인 결과를 제공. 6월 비농업 신규고용(14.7만 vs 컨센 11.1만), 실업률(4.1% vs 컨센 4.3%) 등 메이 저 항목들이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 6월의 양호한 고용 상황은 연준의 7월 금리 동결 전망을 강화시 켰으며, 연내 3회 인하로 형성된 컨센서스도 2회 인하로 옮겨가게 만든 상황 다만, 대부분이 정부 고용(5월 0.7만 -> 6월 7.3만)에서 늘어났으며, 민간 고용(5월 13.7만 -> 6월 7.4만)은 급 감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 이는 관세 불확실성이 민간 고용을 위축시키고 있으며, 추후 미 CPI 및 소매판 매 등 여타 지표에서도 관세 충격이 반영될 수 있음을 시사. 당사는 기업의 관세 비용 감당 능력, 감세안 통과 이후 중기적인 성장 모멘텀 등으로 관세 발 침체 리스크가 낮다는 입장. 하지만 7월 중 주요 실물 지표 확인 과정에서 시장참여자들간 의견 충돌이 일시적으로 주가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점은 대비해 놓을 필요, 전일 국내 증시는 미-베트남 관세 협상 체결, 국내 상법개정안 본회의 통과 소식 등에 힘입어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등 소외 업종 중심으로 급등세를 보이면서 1%대 상승 마감(코스피 +1.3%, 코스닥 +1.4%). 금일에도 미국 고용 호조, 감세안 통과 등 미국발 훈풍, 상법 개정안 통과 모멘텀 잔존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 한 이후 장중 업종간 순환매(전일 급등 업종 vs 전일 낙폭과대 업종) 장세를 전개해나갈 것으로 예상. 지난 6월 한달 동안 역대급 랠리를 펼쳤던 국내 증시는 7월에도 상법 개정안 통과, 관세 불확실성 일부 완화 등에 힘입어 지수 상방 모멘텀은 유지하고 있는 모습. 그렇지만 업종 단에서는 증시의 체감 상 난이도를 높이 고 있는 실정. 주도 업종(조선, 방산, 원전 등)과 소외 업종 간 수익률이 빠르기 역전됐기 때문. 일례로, 6월 기계(방산, 원전, 전력기기, +41.1%), 소프트웨어(+30.5%), 유틸리티(+27.4%) 등이 코스피 26개 업종 내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또 다른 주도주인 조선은 6월 +7.1%로 지난달 수익률이 훌륭하지는 않았으나, 4월 +27.8%, 5월 +9.9% 등 4월 이후 누적 성과로는 수익률 최상위권). 이에 반해 건강괸리(-0.3%), 운송 (+2.2%), 철강(+4.0%), 화학(+8.1%) 등은 수익률 하위권을 차지하면서 코스피(+13.9%)의 6월 성과에도 못 미 치는 소외업종, 수급 빈집으로 인식됐던 상황. 그렇지만 7월 이후(1~3일) 철강(+17.1%), 화학(+9.7%), 건강관리(+5.8%), 운송(+4.5%) 등이 수익률 최상위권 으로 빠르게 치고 올라온 모습. 반면, 기계(-6.1%), 조선(-6.9%), 유틸리티(-6.0%), 소프트웨어(-1.4%) 등 6월 수익률 상위권에 있던 업종들은 최하위권으로 밀려나면서 코스피(+1.5%)의 7월 성과에 뒤쳐진 실정.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큰 반도체 업종 내에서 삼성전자(6월 +6.4% vs 7월 +6.7%)와 SK하이닉스(6월 +42.8% vs 7월 - 4.6%) 간 수익률 희비가 급격하게 엇갈린 것도 마찬가지. 수급 측면에서도 국내 증시의 주포 역할을 하고 있는 7월 외국인이 반도체(+4,770억원), 철강(+1,210억원), 화 학(+1,080억원) 등 소외 업종에서 순매수 상위를, 기계(-2,930억원), 소프트웨어(-1,930억원), 조선(-918억원) 에서 순매도 하위를 기록한 실정. 이처럼 7월 이후 “기존 주도주들의 후퇴 + 소외주들의 약진” 현상은 향후 업종 간 비중 조절의 고민을 유발 중. 반도체, 자동차, 화학 등 소외주이자 관세 피해주의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주도주들의 비중은 빠르게 줄여야 하는 지에 대한 고민이 그에 해당. 일단 지수 상방 추세는 훼손되지 않았기에 최근과 같은 소외업종의 키 맞추기 장세가 또 다시 나타날 가능성 상존. 다만, 트럼프의 상호관세 불확실성 잔존(8일 유예 만료), 차주 삼성전자 실적(8일 예정), 미국 6월 CPI(15 일) 등을 관세, 실적, 매크로 이벤트를 중립 이상으로 소화해야 지금의 시장 색깔(소외주 장세)이 유지될 수 있 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캘린더 상 일정을 봐도 이를 한꺼번에 소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중간중간 주도업종과 소외업종간 순환 매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 “주도주의 이익 모멘텀 양호 vs 소외주의 이익 모멘텀 부진” 구도가 크게 변하지 않 았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 이를 감안 시, 최근 조정으로 수급이 취약해진 주도주 비중을 월 중 내내 시장 중립 이하로 가져가는 것은 실익이 크지 않을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