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투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습니다
미 증시, 중동 휴전 속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 등으로 1%대 급등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24일(화) 미국 증시는 6월 컨퍼런스 소비자심리지수(93.0 vs 컨센 99.4) 쇼크에도, 이스라엘-이란 전쟁 휴전,중 립 영향에 그쳤던 파월 의장 발언, 마이크론(+4.8%) 실적 기대 등으로 인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3.8%) 강세 등에 힘입어 1%대 급등(다우 +1.2%, S&P500 +1.1%, 나스닥 +1.4%) 최근 윌러 연준 이사, 보우먼 연준 부의장이 7월 인하설을 주장했으나, 파월 의장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면서 그 가능성을 일축. 6월 FOMC 때와 마찬가지로, 아직 연준은 관세 영향을 지켜볼 시간이 필요하기에, 데이터를 더 확인한 후에 정책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기 때문. Fed Watch 상으로도 7월 인하 확률은 18%대 불과하기에, 7월 동결을 베이스 시나리오로 설정하는 것이 타 당. 다만, 트럼프의 파월 의장 비난은 여전할 것이며, 연준 위원 내 의견 충돌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 중동발 지정학적 노이즈는 감소했으나, 7월 FOMC 전까지 연준 정책 노이즈가 빈번하게 부각될 가능성에 대비 하는 것이 적절. 전일 국내 증시는 장 시작 전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소식, 마이크론 실적 기대감, 정부의 코스피 5,000pt 특 위 출범 소식 등에 힘입어 반도체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급등 마감(코스피 +3.0%, 코스닥 +2.1%). 금일에도 무난하게 치른 파월 의장 발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전망. 다만, 장중에는 전일 폭등분에 대한 일부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상승 탄력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한편, 금일 새벽 발표된 MSCI 연례 시장 분류에서 한국은 선진지수 편입 관찰 대상국 등재에 실패. MSCI 측은 금융당국의 제도 개선에도, 외환 시장내 불충분한 원화 유동성, 장외거래 제한, 파생상품 다양성 부재 등을 이 유로 시장 접근성이 부족하다고 지적. 아쉬운 결과 일수 있겠으나, 최근 외국인 한국 순매수는 MSCI 베팅보다 는 정부 정책 베팅 성격이 강한 만큼, MSCI 편입 불발 이슈가 외국인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현재 코스피는 6월 이후 약 400pt 상승하면서, 동학개미운동이 진행 중이었던 21년 9월 이후 처음으로 3,100pt 선에 진입. 월간 상승률로 보자면 +15.1%로, 월간 15%대 상승은 2001년 11월 닷컴 버블(+19.7%) 이후 처음 있는 일. 지난 30년간 월간 수익률 상으로는 역대 10위에 진입하는 등 올해 6월 코스피 랠리 당사 의 예상 속도를 뛰어넘는 것이자 역대급 강세장에 해당(역대 1위는 98년 2월 50.7%, 2위는 98년 12월 24.5%, 3위는 01년 1월 22.5% 등 IMF발 증시 붕괴 이후 반등 국면, 닷컴 버블 국면 등이 최상위권을 차지). 또 개인 수급이 주도했던 21년 장세와 달리, 외국인 주도하에 급등 랠리가 전개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인 부 분. 이번 외국인 바이코리아 장세의 배경은 현 정권의 기업 거버넌스 개선 정책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 소 기대감이 주요 동인. 국내 증시가 정책 기반 리레이팅 국면에 놓여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상방 압력은 남아있다고 판단. 현재 코스피 후행 PBR은 1.04배에 도달하며, 22년 6월 이후 최고 수준. 역사적 고점인 3,300pt(21년 7월 5일 3,306pt)에 해당하는 PBR 1.1배까지 슈팅 가능성을 열고 가는 것이 적절. 동시에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3,100pt대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속도 부담도 점증한 가운데, 관세, 연준 정책 등 매크로 영향권에 한국 증시도 다시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 따라서 지수 상방은 열고 가더라도, 급등 업종 중심으로 차익실현 성격의 숨고르기 장세 출현 가능성을 대응 전략에 반영해 나가야 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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