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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중동 발 지정학 불안 완화, 테슬라 호재 등으로 반등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23일(월) 미국 증시는 중동 불안 완화에 따른 WTI 유가 급락(-8.9%), 연준 부의장의 7월 금리인하 지지 발언, 자율주행택시 출시로 인한 테슬라(+8.2%) 강세 등으로 반등(다우 +0.9%, S&P500 +1.0%), 나스닥 +0.9%).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 충돌은 현재 진행형이나, 주식시장의 무게 중심은 미국의 군사 개입 이후 이란의 보복 대응 수위에 집중됐던 상황. 그 가운데, 이스라엘은 사전에 미국에 통보하고 카타르에 있는 미군 기지를 공격 했으며, 트럼프는 피해가 없었고 조기에 경고를 한 것에 감사하다는 입장을 표명. 이처럼 서로 합을 맞춘 듯한 미국과 이란의 공방 이후 한국 시간 24일 오전 7시 경 트럼프는 이스라엘과 이란 이 24시간 이내 완전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이란의 휴전 시작, 이스라엘은 12시간 이후에 시작). 이를 감안 시 중동발 불확실성은 증시 불안의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고 보는 것이 적절. 한편, 6월 이후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증시는 고용, CPI, FOMC 등 메인 경제지표와 중동발 사태를 소화하는 과 정에 하방 경직성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 그렇지만 신정부 정책 기대감을 보유한 한국을 제외한 대부분 증시가 전고점 돌파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뚜렷한 상방 모멘텀이 없는 제약적인 환경이 직면에 있음을 시사. 중 동 휴전 소식으로 유가가 급락한 것은 반길만한 일이지만, 현 시점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 상방 압력이 발생하 는 국면이며, 소비, 생산, 고용 등 하드데이터(실물 지표)에 관세의 충격이 나타나고 있는 국면임. 경기 모멘텀을 측정하는 미국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는 23일 현재 -20.8pt로 5월 말 +14.5pt를 고점으로 하락 하고 있다는 점이 하나의 사례. 이는 지난 4월 중 “셀 아메리카” 우려 확산 당시 경기서프라이즈 지수가 - 21pt를 기록한 이후 최저 수준. 당시에는 관세 뉴스플로우에 민감했던 소비심리 등 소프트 데이터 중심으로 지표가 부진했다면, 이번에는 하드 데이터를 중심으로 지표가 부진하다는 점이 차이점이자 신경 쓰이는 부분. 과거 경험을 미루어 보아,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가 -40pt-50pt 대까지는 급락해야 경기 침체 이슈가 불거지 면서 주식시장의 조정이 나타나는 경향이 존재(ex: 작년 8월 고용 발 경기 침체 불안 당시 -40pt대까지 하락). 아직 해당 레벨 위에서 머물러 있기 때문에, 경기 불안 쪽으로 포지션을 하방 베팅 하는 것은 이른 시점. 다만, 주중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지표 뿐만 아니라 마이크론, 페덱스, 나이키 등 전방 수요 및 소비 경기 향방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기업들의 실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관세 발 경기 불안 노이즈(Bad is bad) 가 증시 변동성을 유발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적절. 전일 국내 증시는 중동 지정학 불확실성 확대로 1%대 급락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개인의 1.3조원대 대규모 순 매수 속 이란의 대응을 주시하면서 낙폭을 상당부분 축소한 채로 마감(코스피 -0.2%, 코스닥 -0.9%). 금일에는 이스라엘-이란 휴전 소식에 따른 국제 유가 급락, 테슬라를 중심으로 한 미국 증시 강세 효과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전망. 수급 측면에서는 .6월 이후 약 5조원 가까이 순매수 해오며 코스피 랠리를 견인했던 외국인의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업종 측면에서는 해운, 에너지 등 이스라엘-이란 사태의 수혜주 였던 이들 업종에서 항공, 내수 소비와 같은 피해 업종으로의 순환매가 일어날지에 시장의 관심 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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