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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P500, 한때 고점 대비 10% 폭락…기술적 조정국면 목전 [뉴욕증시 브리핑]
날짜 2025-03-12 [01:33] count : 17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혼란에도 우크라이나 휴전 기대감,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 등으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낙폭을 축소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78.23포인트(-1.14%) 내린 4만1433.4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2.49포인트(-0.76%) 내린 5572.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2.22포인트(-0.18%) 떨어진 1만7436.10에 각각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보합권에서 출발한 미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 캐나다 추가 관세 발표로 하락 전환했다. 하지만 장 후반 우크라이나의 30일 휴전 추진 합의 발표 소식에 지수는 낙폭 축소하고 나스닥은 상승 전환했다"며 "여기에 장 마감을 앞두고 캐나다 온타리오 주지사가 전력 25% 할증 잠정 중단을 발표한 점도 우호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장 마감 직전 재차 매물이 출회되며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결국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S&P500 지수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9일 고점(6144.15) 대비 9.3% 하락하며 지난주 조정국면에 진입한 나스닥 지수에 이어 기술적 조정국면(직전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 진입을 목전에 두게 됐다. S&P500 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낙폭을 1.5%(5528.41)까지 키우며 고점 대비 10% 넘게 폭락하기도 했다.

뉴욕증시는 장중 온타리오주가 전기요금 할증 중단을 발표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존중한다는 반응을 내놓으면서 낙폭을 줄여 마감했다. 또 백악관은 이날 뉴욕증시 마감 후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 대상 추가 관세 방침을 거둔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30일간 멈추자는 미국의 휴전안에 동의하면서 휴전 기대감이 커진 것도 투자심리 회복을 거들었다.

전날 낙폭이 컸던 테슬라(3.79%), 엔비디아(1.66%), 메타(1.29%) 등 대형 기술주들은 이날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특히 테슬라는 트럼프 대통령이 "차량을 구입하겠다"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사기를 진작시킨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델타항공은 국내선 항공 실적전망을 낮추면서 이날 7.25% 급락한 반면, 저비용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무료 수하물 정책을 폐기하면서 주가가 8.34% 뛰었다.

백화점 체인 콜스는 소비 약화를 반영해 향후 실적 전망을 낮추면서 이날 24.06% 급락했다.

한편 이날 유럽 증시도 미국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은 전장보다 1.70% 내린 536.90포인트, 독일 닥스40 지수는 1.34% 밀린 22,316.8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1.31%), 영국 FTSE100(-1.21%), 스페인 IBEX35(-1.57%) 등 주요국 주가지수가 대부분 1%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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