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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이스라엘-이란 휴전 및 관세 협상 기대감 등으로 상승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16일(월) 미국 증시는 이스라엘-이란 휴전 기대감에 따른 WTI 유가 급등세 진정(-1.8%), G7에서의 미국과 주 요국 간 관세 협상 진전 가능성, AI 수요 호조 전망에서 기인한 엔비디아(+1.9%), AMD(+8.8%) 등 반도체주 강 세에 힘입어 반등(다우 +0.8%, S&P500 +0.9%, 나스닥 +1.5%). 현재 이스라엘 측은 이란 최고 지도부 제거 의사를 밝히면서 공격을 지속하고 있지만, 수세에 몰린 이란에서 미국을 통해 휴전 의사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 트럼프 역시 이들 충돌의 단초 역할을 한 핵협상도 곧 체 결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카타르, 사우디 등 여타 중동 국가들도 중재에 나서고 있음. 결국 이번 중동 긴장은 ‘22년 러-우 전쟁 급 대형 악재로 격상되지 않을 전망. 시장은 관련 사태 확산 여부를 주시하겠으나, 증시 영향력 측면에서는 6월 FOMC, 관세 협상 등 기존 사안의 중요도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 전일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 중동발 리스크로 급락한 미국 증시 약세에도, G7 회의에서의 전쟁 중재 기대감 속 국내 신정부 정책 기대감이 지속된 영향에 힘입어 급등 마감(코스피 +1.8%, 코스닥 +1.1%). 금일에도 이스라엘-이란 휴전 기대감 등에 따른 미국 증시 반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 출발할 전망. 다만 전일 국내 증시 급등에는 휴전 기대감이 선반영됐으며 단기 과열 부담도 있는 만큼, 금일에는 지수보다는 내 수, 시클리컬 등 소외 업종을 중심으로 순환매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 지금 코스피는 이스라엘-이란 군사 충돌 등 대외 역풍에도, 순항 하면서 3,000pt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 태, 미국 등 여타 증시도 기술적 강세장(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에 진입한 것은 맞으나, 전고점에 도달할 수 록 상단 제약을 받고 있음. 가령, 6월 이후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9.2%, 5.8% 급등한데 반해, 미국 S&P500(+2.1%), 독일 닥스(-1.4%), 중국 상해종합(+1.2%), 일본 닛케이(+3.1%) 등 다른 국가들의 성과는 한 국에 미치치 못하는 상황 전일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9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하기는 했지만(-3,200억원), 외국인의 한국 선호도는 증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글로벌 주식형 펀드의 자금 흐름도 이를 뒷받침. 6월 11일자 데이터 기준으로 지역 별 4주 누적 자금 유출입을 살펴보면, 미국(-237억달러), 신흥국(-17억달러), 유럽(+34억달러)에 비해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40.5억달러)로 유입된 규모가 가장 컸음. 이 중 아시아 내 유입 규모가 가장 크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 4주 누적 기준으로, 한국(34.9억달러), 대만(12.1 억달러), 인도(5.7억달러) 순으로 한국이 아시아 전체 유입 규모(46.5억달러) 중 8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 이 같은 외국인 순매수 기조는 신정부 정책 기대감이 훼손되지 않는 한 유지될 것으로 판단. 다만, 전일 이들의 순매도 전환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동반 급등해 신고가를 경신한 방산, 조선, 전력기기, 원 전 등 기존 주도주를 중심으로 속도 조절 성격의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 상존. 이들 주도주들은 고유 모멘텀(글로벌 국방 수요 증가, AI 산업 성장 등)은 여전한 만큼 현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단기적 으로는 국내 참여자들도 이를 고려해볼 필요. 동시에 중국의 5월 소매판매 호조(+6.4%YoY vs 컨센 +4.9%)나 국내 2차 추경에서 전국민 15만원 지급 등 민생회복지원금 방안이 19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알려졌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 이는 6월 중 코스피 대 비 성과가 뒤쳐지고 있는 내수 부양 관련주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를 높일 전망(6월 이후 코스피 +9.2% vs 호텔 및 레저 +7.5%, 화장품 및 의류 +5.6%, 필수소비재 +4.2%, 소매유통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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