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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달러 약세와 엔화 강세의 합작…환율 1430원 저항선 하회 시도[외환브리핑]
날짜 2025-02-21 [09:11] count : 193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30원선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경제 지표가 둔화하며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일본의 금리 인상 기대감에 엔화가 두 달여 만에 초강세를 나타내면서 환율은 그간 박스권 하단인 1430원대가 붕괴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AFP

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31.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37.9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4.8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436.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437.9원)보다는 1.9원 내렸다.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이 미 국채 장기물 금리를 끌어 내린 가운데 주간 실업지표도 다소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달러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베센트 장관은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장기물 국채 발행을 확대할 가능성에 대해 “아직 멀었다”면서 “시장이 무엇을 원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대선 국면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단기물 국채 비중을 늘린 점을 여러 차례 비판했는데, 이로 인해 트럼프 2기의 재무부에서는 장기물 국채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었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베센트의 장관의 발언이 전해지자 4.5% 부근으로 후퇴했다.

또한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로 끝난 주간에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은 계절조정 기준 21만9000명으로 전주보다 5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21만5000명)를 웃돈 결과로, 직전 주 수치는 21만4000명으로 1000명 상향 조정됐다.

여기에 주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정책 불확실성을 잇달아 언급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코로나19만큼 큰 공급 충격을 촉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약화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3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은 98%로 나타났다. 6월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48.8%를 기록해 전날 마감 무렵의 53.1% 대비 하락했다.

다만 미 10년물 금리 하락과 경제 지표 둔화에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0일(현지시간) 오후 6시 17분 기준 106.3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순 이후 최저 수준이다.

또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달러 약세를 지지한 점도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로 덜어지면서, 지난해 12월 초 이후 약 두 달 만에 150엔선을 하회했다. 이날 일본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금리 인상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달러·위안 환율도 7.23위안대까지 급락하며 위안화도 강세다.

이날 엔화 초 강세가 촉발한 글로벌 달러 약세를 쫓아 환율은 하락 압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장중 일본 소비자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한다면 엔화는 추가 강세를 나타내며 환율 하락 속도는 가팔라질 수 있다. 다만 수입업체 등의 저가매수 유입에 환율 하단이 견고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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