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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월 금리인하 신중론에도 ‘달러 약세’…환율 1440원대 하락[외환브리핑]
날짜 2025-02-12 [01:27] count : 226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40원대로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어서다.

사진=AFP

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50.2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8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52.4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6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452.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452.45원)보다는 0.25원 내렸다.

간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전한 입장과 거의 차이가 없어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다.

파월은 미국 상원 의회의 은행, 주택, 도시문제 위원회에 출석해 “(통화)정책 기조를 조정하기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우리의 정책은 이전보다 상당히 덜 제약적이고 경제는 여전히 강력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 제약을 너무 빠르게, 또는 너무 많이 줄이면 인플레이션 진전을 방해할 수 있다”면서 “동시에 정책 제약을 너무 느리게 또는 너무 적게 줄이면 경제 활동과 고용이 지나치게 약화할 수 있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또 파월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연준의 일이 아니다”며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 명령 서명한 것과 관련해 큰 우려를 보내고 있지 않은 분위기다. 멕시코, 캐나다에 부과한 25% 관세도 한 달간 유예됐지만, 실제 부과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분위기가 강하다.

이에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11일(현지시간) 오후 6시 18분 기준 107.91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8을 상회하던 것에서 하락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52엔대로 소폭 오름세고, 달러·위안 환율은 7.30위안대로 내렸다.

이날 달러 강세 부담이 완화되면서 역내외에서 달러 매수 심리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저녁 10시 반께 예정된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큰 폭의 움직임은 제한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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