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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트럼프 관세 유예…환율 1450원대로 되돌림[외환브리핑]
날짜 2025-02-04 [01:45] count : 347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로 하락 되돌림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전격 합의하면서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진정됐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사진=AP연합뉴스)

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53.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5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67.2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1.9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462.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467.2원)보다는 5.2원 내렸다. 야간장에서 멕시코에 대한 관세가 한 달간 유예됐다는 소식에 환율이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4일부터 멕시코에 부과하기로 한 25% 관세 계획을 한달간 유예하기로 했다. 멕시코가 펜타닐 유입과 불법 이민을 차단하기 위해 멕시코 북부 국경을 강화하기로 합의하면서다. 양측은 한달간 협상을 통해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도 전화 통화를 한 이후 캐나다에도 한 달간 관세를 유예하기로 했다.

달러 대비 멕시코 페소화 가치는 3% 가까이 급락세를 보이다 관세 유예 발표에 1%가 넘는 급등세로 돌아섰다. 캐나다 달러 역시 1% 가량 강세다.

관세로 시장 분위기는 침체됐지만 실물 경제의 제조업 업황은 트럼프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7개월 만의 확장 국면이다. S&P글로벌의 1월 미국 제조업 PMI 확정치도 51.2를 기록해 7개월 만에 처음으로 50을 상향 돌파했다.

탄탄한 미국 경제 상황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더디게 만들고 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정책금리) 추가 조정을 시급히 할 필요성은 없다”며 “불확실한 미국 경제 전망 속에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는 것을 지지한다”고 부연했다.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작년에 한 100bp 인하가 경제 측면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보고 싶다”면서 “데이터에 따라 한동안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날 급등했던 달러 강세는 완화됐다. 달러인덱스는 3일(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 기준 108.4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9를 상회하던 것에서 하락한 것이다.

아시아 통화 약세도 진정됐다. 달러·엔 환율은 155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30위안대로 내려왔다.

이날 관세 유예 소식으로 인한 달러 강세 완화에 역외 달러 매수도 진정되면서 환율도 하락 압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진한 국내 펀더멘털을 반영한 외국인의 국내증시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환율 하단은 제한될 수 있다.

다만 중국에 대한 관세 향방은 여전히 불투명해 중국에 익스포저(위험 노출)가 큰 기업은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트럼프는 이날부터 24시간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또 유럽에 대한 관세 부과 검토도 여전한 상황이다. 장중에도 트럼프 관세 관련 소식이 추가로 전해지면서 환율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예의주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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