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070-5223-2261
 
해외선물뉴스 내용
제목 연준 ‘금리인하’ 지속 확인…환율 1390원 초반대로 하락 시도[외환브리핑]
날짜 2024-11-27 [02:59] count : 199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90원 초반대로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위험선호 분위기가 회복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달러화 강세가 누그러졌다. 또 수출업체들의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까지 나와준다면 환율 하락 폭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FP

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6.4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8.2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6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96.1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98.2원)보다는 2.1원 내렸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위원들이 ‘점진적 금리 인하’를 광범위하게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된 의사록에 따르면 많은 위원이 중립금리 수준을 명확히 정하기 어렵다며 “통화정책의 제약 수준을 점진적으로 낮춰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달 FOMC 회의는 미국 대선 이후에 치러졌다. 그럼에도 위원들이 이같은 입장에 섰다는 것은 대선 결과에 구애받지 않고 기존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는 금리 인하 기조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줄여줬다.

시장은 연준이 점진적이긴 하지만 금리 인하를 지속하겠다는 신호에 안도했다. 페드워치에서 12월에 금리가 25bp 추가 인하될 확률은 63.2%로 전날(52.3%)보다 상향됐다.

E한 이스라엘이 친 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휴전 합의를 하면서 중동 긴장이 완화된 것도 달러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달러인덱스는 26일(현지시간) 오후 6시 21분 기준 106.8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7에서 하락한 것이다. 아시아 통화 약세도 진정됐다. 달러·엔 환율은 153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5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다우지수, S&P500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하며 위험선호 분위기가 회복됐다. 이에 위험통화인 원화도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 또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들이 적극적인 네고 물량을 쏟아낸다면 환율 하락 속도는 가팔라질 수 있다.

하지만 수입업체 결제와 해외주식 투자 환전 수요,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이탈은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1612 나스닥·S&P500 오르고 다우 내리고…테슬라는 5%대 '.. NO1 TRADING 2024-11-19 191
1611 트럼프 이어 파월發 ‘달러 쇼크’…환율 1410원 재진입 .. NO1 TRADING 2024-11-15 205
1610 트럼프 랠리 소강에 일제히 하락…테슬라 6% 급락 [뉴욕증.. NO1 TRADING 2024-11-15 217
1609 ‘레드 스윕’ 속 숨 고르기 기대…환율 1400원대 지속[.. NO1 TRADING 2024-11-14 203
1608 '트럼프 트레이드' 소강에 혼조 마감…반도체주 약세 지속 .. NO1 TRADING 2024-11-14 223
1607 중국 부양책 실망감…환율 1400원 테스트[외환브리핑] NO1 TRADING 2024-11-11 196
1606 CPI에 달린 랠리 지속 여부…파월의 경제전망도 주목[이번.. NO1 TRADING 2024-11-11 223
1605 美빅테크↑·부동산주↓…‘트럼프 트레이드’ 승자와 패자는?.. NO1 TRADING 2024-11-07 212
1604 ‘레드 스윕’ 가능성…환율 1400원 지속성 관심[외환브리.. NO1 TRADING 2024-11-07 222
1603 트럼프 당선에 후끈 달아오른 미 증시…테슬라 15% 급등 .. NO1 TRADING 2024-11-07 213
1602 美대선 불확실성에 ‘달러 약세’…환율 1370원대 등락[외.. NO1 TRADING 2024-11-06 211
1601 "누가 되든 불확실성은 해소됐다"…나스닥 1.43% 상승 .. NO1 TRADING 2024-11-06 203
1600 엎치락뒤치락 美대선…환율 1370원대 지속[외환브리핑].. NO1 TRADING 2024-11-04 171
1599 트럼프 "백악관 떠나선 안 됐다" 해리스 "행동하자"…美 .. NO1 TRADING 2024-11-04 213
1598 엇갈린 美지표 속 강달러 완화…환율 1370원대 안착 시도.. NO1 TRADING 2024-10-31 191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