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070-5223-2261
 
해외선물뉴스 내용
제목 '트럼프 트레이드' 소강에 혼조 마감…반도체주 약세 지속 [뉴욕증시 브리핑]
날짜 2024-11-14 [03:55] count : 223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공화당이 하원까지 장악하는 ‘레드 스윕’이 달성됐다는 소식에 ‘트럼프 트레이드’가 소강상태로 접어들 조짐이 나타나면서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 수준으로 나왔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행정부 아래에선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우려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7.21포인트(0.11%) 오른 43,958.1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9포인트(0.02%) 오른 5,985.38에, 나스닥종합지수는 50.67포인트(0.26%) 내린 19,230.73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전일부터 뉴욕증시에서는 트럼프 트레이드의 기세가 꺾이기 시작했다. 이날 역시 주요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미국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6%였다. 전체 CPI에서 변동성이 큰 식음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 올랐다. 예상 수준이었다.

10월 CPI는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거대 기술기업 7곳(M7) 중에선 아마존이 2.48% 뛰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는 1.36% 하락했지만, 시총 1위 자리는 지켜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과 브로드컴은 각각 1.5%가량의 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이 이날도 상승하며 장중 9만3000달러를 돌파했지만, 가상화폐 관련주인 코인베이스는 이날 10% 급락했다.

트럼프 체제에서 반도체 무역이 관세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도 2% 급락하며 불안한 투자심리를 반영했다. AMD와 텍사스인스트루먼츠, Arm홀딩스,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은 3% 넘게 떨어졌으며 TSMC도 3% 가까이 밀렸다.

미국 공화당은 이번 선거에서 백악관과 연방 의회 상원에 이어 하원까지 석권하며 이른바 '레드 스윕'을 달성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 후반 연방하원도 공화당이 공식적으로 장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트럼프 트레이드가 청ㅅ간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와 기술,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유틸리티는 하락했다. 상승 업종 중에선 임의소비재가 1.14% 오르며 유일하게 1% 이상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2월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은 82.3%까지 올라갔다.

반면 동결될 확률은 전날 마감 무렵의 41.3%에서 17.7%까지 낮아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69포인트(4.69%) 밀린 14.02를 기록했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1477 버버리에 LVMH도…콧대 높던 '유럽 명품', 시총 321.. NO1 TRADING 2024-09-09 176
1476 美 이달 '긴축 시대' 종료에도…불안감 확산하는 증시.. NO1 TRADING 2024-09-09 213
1475 美경기침체 우려 재점화에 亞증시 또 출렁…주요 반도체株↓.. NO1 TRADING 2024-09-09 241
1474 좋은 시절 다 갔나…8월 이후 급격히 흔들린 美증시 앞날은.. NO1 TRADING 2024-09-09 210
1473 美고용 둔화 여파…환율, 1337원으로 급등 출발 NO1 TRADING 2024-09-09 250
1472 좋은 시절 다 갔나…8월 이후 급격히 흔들린 美증시 앞날은.. NO1 TRADING 2024-09-09 242
1471 '美성장 우려 여전'…나스닥만 소폭 반등 성공[월스트리트i.. NO1 TRADING 2024-09-06 211
1470 테슬라 '내년 자율주행지원SW 유럽·中 판매계획'에 주가 .. NO1 TRADING 2024-09-06 208
1469 [뉴욕증시]노동시장 냉각에 혼조 마감…8월 고용 보고서가 .. NO1 TRADING 2024-09-06 273
1468 뉴욕증시 혼조…엇갈린 고용 지표에 갈팡질팡 [뉴욕증시 브리.. NO1 TRADING 2024-09-06 266
1467 뉴욕 증시 이틀 연속 혼조 마감… FOMC 앞두고 '관망'.. NO1 TRADING 2024-09-06 230
1466 “내년초 中서 자율주행SW 판다” 테슬라 주가 이틀 연속 .. NO1 TRADING 2024-09-06 215
1465 '영국 자존심' 버버리가 어쩌다…'간판종목서 퇴출' 굴욕.. NO1 TRADING 2024-09-05 270
1464 해리스 "전기차 의무화 지지 안 해"…친환경 공약 후퇴 NO1 TRADING 2024-09-05 273
1463 美 침체 우려 가중…엔비디아, 주가 반등 실패 [뉴욕증시 .. NO1 TRADING 2024-09-05 261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