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070-5223-2261
 
해외선물뉴스 내용
제목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美국채금리↑…공포지수는 '잠잠'
날짜 2024-07-15 [08:52] count : 281

호주달러 강세…당장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반응
인플레 재발 우려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올라
이미 주식 높은 수준…"트럼프 수혜주 단기 이벤트"

(사진=AFP)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격사건이 일어났지만 15일 금융시장은 침착한 모습이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산업에 훈풍이 불고, 장기 국채 금리를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 반영되며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크게 상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이 주말인 지난 13일(현지시간) 일어났기 때문에 아직 금융시장에 직접적으로 미친 영향은 없다. 다만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친암호화폐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6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6만 10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당장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9월 S&P 500 지수 선물은 뉴욕에서 오후 6시 4분에 0.1% 상승했고, 나스닥 100 계약은 거의 변동 없이 거래됐다. 공포지수(CboE VIX)도 금요일 마감가인 12.83에서 12.89로 거의 변화하지 않았다.

아시아 외환 시장은 호주 시장을 필두로 시작한 상태이다. 현재 호주달러는 미국달러 대비 소폭 강세인 0.67달러대를 기록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조만간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를 반영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현재 아시아 장에서 5.8bp(1bp=0.01%포인트) 오른 4.243%를 기록 중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관세 인상과 이주 노동자 추방 등의 공약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장기 국채 금리를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바이탈 널리지의 창립자인 아타 크리사풀리는 14일 메모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확실하게 선두를 잡고 있었고, 이번 사건은 그 지위를 굳건히 할 뿐”이라며 “이것이 시장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미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 국가들의 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실적시즌으로 접어든 상황에서 당장 트럼프 피격 사건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탈바켄 캐피털 어드바이저의 최고경영자인 마이클 퍼브스는 블룸버그에 “지수는 이벤트가 아닌 수익에 의해 움직일 것”이라며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확실한 대선승자로 자리매김하면 일부 주식들은 추가적인 상승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주식 시장에서는 에너지 기업, 민영 교도소, 신용카드 회사와 건강 보험 회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련된 수혜주로 꼽힌다. 기술주와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일 수 있는 기업으로 지목됐다.

일본이 15일 ‘바다의 날’로 휴장에 들어가면서 미국 채권 캐쉬트레이딩은 런던시간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3시)까지는 진행되지 않는다. 주식 트레이더들은 이날 뉴욕시간으로 오후 6시부터 거래가 시작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미국 채권 선물 계약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1312 美 기준금리 인하 확신에 뉴욕증시 일제 상승…다우존스 1... NO1 TRADING 2024-07-17 245
1311 금리 인하 기대에 중소형주 강세…러셀2000 3.5% ↑ .. NO1 TRADING 2024-07-17 229
1310 비트코인과 금, 원유..39세 부통령 후보의 포트폴리오 [.. NO1 TRADING 2024-07-17 255
1309 다우지수 1.85%↑...4만1000선 돌파 눈앞 [월가월.. NO1 TRADING 2024-07-17 248
1308 머스크 "트럼프 지지" 선언 후 테슬라 주가 상승세 되살아.. NO1 TRADING 2024-07-16 263
1307 뉴욕증시, 트럼프 피격도 상승 재료일뿐…다우 0.53%↑ .. NO1 TRADING 2024-07-16 234
1306 ‘친기업’ 트럼프 당선 가능성 증가에 다우존스, 최고가 마.. NO1 TRADING 2024-07-16 287
1305 뉴욕증시, 대선 불확실성 해소…다우, 사상 최고 [출근전 .. NO1 TRADING 2024-07-16 319
1304 트럼프가 움직인 증시…다우, 또 사상최고치[뉴스새벽배송].. NO1 TRADING 2024-07-15 279
1303 뉴욕증시, 대선 불확실성 해소…다우, 사상 최고 [출근전 .. NO1 TRADING 2024-07-16 279
1302 '트럼프 트레이드' 이어지며 다우·S&P500 또 장중 최.. NO1 TRADING 2024-07-16 265
1301 트럼프 피격후 3대지수 사상최고...트럼프가 이끄는 美소형.. NO1 TRADING 2024-07-16 276
1300 트럼프 총격범, 차량과 자택서 폭발물 발견…"외국 테러리즘.. NO1 TRADING 2024-07-15 279
1299 NDF, 1372.3원/1372.7원…4.7원 하락 NO1 TRADING 2024-07-15 239
1298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美국채금리↑…공포지수는 '잠잠'.. NO1 TRADING 2024-07-15 281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