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070-5223-2261
 
해외선물뉴스 내용
제목 강달러 완화 속 주요 통화 변동성…환율 1380원대 복귀 시도[외환브리핑]
날짜 2024-07-01 [02:39] count : 266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80원대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물가 둔화에 달러화 강세가 완화됐지만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위안화, 엔화, 유로화 등 주요국 통화 변동성에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AFP

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9.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6.7원) 대비 4.6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둔화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0.1%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6% 올랐다.

근원 PCE는 기조적 물가흐름을 볼 수 있어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물가지표다. 2월 이후 3개월 연속 2.8%에서 머물다가 지난달 들어 2.6%로 뚝 떨어졌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포함한 헤드라인 PCE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보합, 전년 동월대비 2.6%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1년 3월(2.7%) 이후 최저치다. 모든 수치는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 은행의 메리 데일리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통화 정책이 효과가 있음을 보여 주지만 금리인하의 적절한시기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언급했다.

달러화 강세는 누그러졌다. 달러인덱스는 6월 30일(현지시간) 오후 7시 24분 기준 105.6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106을 상회했던 것에서 하락한 것이다.

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9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중국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두 달째 50을 밑돌면서 ‘경기 수축’을 나타냈다. 이날 중국 성장부진 장기화 우려가 다시 조명을 받으며 위안화 약세 압력으로 연결될 수 있다. 지난주 일본 외환시장에서 161엔을 돌파했던 달러·엔 환율은 160.80엔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는 1차 총선 투표를 마친 가운데 출구조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이 출구조사 결과 1당으로 올라설 확률이 높아졌지만, 마지막 여론조사보다 지지율은 낮게 집계되면서 유로화 약세는 진정됐다. 달러·유로 환율은 0.93유로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통화들의 변동성에 따라 환율은 등락을 오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장중 반기 말 이월된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온다면 환율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

한편 이날은 국내 외환시장 개장 시간이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되는 첫날이다. 이에 오후 3시반 장 마감에서 다음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된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529 긴축 완화 가능성 부활…환율, 1310 중후반 등락 전망[.. NO1 TRADING 2023-03-13 328
528 금융시스템 '공포'에 최악의 경상수지 적자까지[외환브리핑] NO1 TRADING 2023-03-09 312
527 파월 발언 후폭풍, 은행 강타…S&P금융 4.1%↓[뉴욕마.. NO1 TRADING 2023-03-09 357
526 레벨 부담+네고물량…환율, 1310원 초중반 등락 전망[외.. NO1 TRADING 2023-03-08 333
525 美실업률 3.4% 반세기 최저치…증시는 침울 [뉴욕마감].. NO1 TRADING 2023-03-08 276
524 '매파 파월'에 강달러…환율, 급등해 1320원 진입 전망.. NO1 TRADING 2023-03-08 228
523 빅스텝·기준금리 6% 열려있다…찬물맞은 증시[뉴욕마감].. NO1 TRADING 2023-03-08 256
522 위안화 약세·위험선호 둔화...환율, 1300원 재진입 전.. NO1 TRADING 2023-03-07 409
521 파월 입모양 살피는 증시…다우 40p↑강보합 [뉴욕마감].. NO1 TRADING 2023-03-07 334
520 강달러 부담 완화…환율, 1290원 중반 하향 시도[외환브.. NO1 TRADING 2023-03-06 363
519 경기후퇴까지 시간 많다…다우존스 386p 더블악셀 [뉴욕마.. NO1 TRADING 2023-03-06 341
518 위험선호 회복 vs 저가 매수…환율, 1310원 초반 등락.. NO1 TRADING 2023-03-02 616
517 "3월은 25bp"…다우 341p 팝업, 국채 10년물 4.. NO1 TRADING 2023-03-02 328
516 위안화 강세 vs 저가 매수…환율, 하락해 1300원 중후.. NO1 TRADING 2023-03-02 379
515 빅스텝 돌아오나…짓눌린 투심에 나스닥 76p↓[뉴욕마감].. NO1 TRADING 2023-03-02 354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