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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켓뷰] 4,200선 뚫은 코스피…美기술주 훈풍 타고 더 오르나
날짜 2025-11-04 [01:34] count : 138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코스피는 4일 미국 기술주 훈풍을 타고 반도체 랠리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미국 제조업 위축에 대한 우려에도 상승세가 이어지려면 수출과 기업의 실적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날 코스피는 대형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4,200대를 돌파했다.

지난 3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14.37포인트(2.78%) 오른 4,221.87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름폭은 지난 4월 10일(151.36포인트)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천514억원, 1천85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SK하이닉스가 국내외 증권사들의 목표가 상향에 급등해 사상 처음 62만원대로 올라섰고, 삼성전자도 역대 처음으로 11만원대를 넘어섰다.

두 기업 시가총액(총 1천109조333억원)이 전체 코스피 시가총액(3천477조461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89%로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코스피 사상 첫 4,221.87 마감(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홍보관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37포인트(2

코스피 사상 첫 4,221.87 마감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홍보관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37포인트(2.78%) 오른 4,221.87에, 코스닥은 14.13포인트(1.57%) 오른 914.55에 장을 마감했다.
국내 대표 반도체 종목인 삼성전자는 3.35% 오른 11만1천100원에, SK하이닉스는 10.91% 상승한 62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25.11.3 yatoya@yna.co.kr


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6.19포인트(0.48%) 내린 47,336.6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77포인트(0.17%) 오른 6,851.97, 나스닥종합지수는 109.77포인트(0.46%) 상승한 23,834.72에 장을 마쳤다.

대부분 산업 종목이 하락했지만, 기술 업종은 호조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가 중동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아마존도 오픈AI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기술주를 끌어올렸다. 엔비디아는 다시 시가총액 5조달러 선을 되찾았다.

미국의 제조업 업황 지수는 10월에도 위축 국면을 이어간 가운데 전월과 비교해도 더 약해졌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9월의 49.1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며 시장 예상치 49.5도 밑돌았다.

국내 증시는 미국 제조업 경기 위축에도 미 기술주 훈풍을 타고 반도체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에도 투자의 기세는 이어진다"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금융시장 측면에서 긍정적이고 실용적이었고, 여전히 주도주를 사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전날 SK하이닉스가 기관을 중심으로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돼 큰 폭 올랐고 삼성전자의 장기 계약 연기에 따른 D램 가격 급등도 시장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제조업 경기 위축에 따른 향후 수출 변화가 더 중요해졌다"면서 "수출이 증가하면 한국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고 이런 실적 개선이 주식시장의 그동안 상승을 합당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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