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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천피 밀어올린 '사각편대'… 코리아 디스카운트 극복 새역사
날짜 2025-10-28 [01:15] count : 124

2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1.24포인트(2.57%) 오른 4042.83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업황 호조 △통상현안 해소 △주요사 실적개선 △금리인하 4가지 기대감이 지수를 100포인트 넘게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외국인이 6400억원어치, 기관이 23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7900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일일 거래대금은 올들어 처음으로 20조원을 넘겼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200원(3.24%) 오른 10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603조8031억원으로 처음으로 600조원을 돌파했다. 일본 증시 대장주 토요타자동차의 시가총액 475조6306억원의 1.27배에 달한다.

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 주도주로 꼽히는 SK하이닉스는 4.90% 오른 53만5000원에 마감했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HD현대중공업(5.05%) SK스퀘어(7.56%) KB금융지주(KB금융·3.69%) 한화오션(3.3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4000은 한국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업종은 HBM(고대역폭메모리)뿐 아니라 다양한 메모리가 AI(인공지능)데이터센터와 서버용으로 사용되면서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마이크론을 제외하면 변변한 경쟁사도 찾기 힘들다.

여기에 금리인하 기대와 미중 무역협상 긴장완화가 주가를 자극했다. 간밤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회담을 마친 뒤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관세인상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이 희토류 수출제한을 재검토하는 동안 (관세부과를) 1년간 유예키로 했다"고 말했다.

29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350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투자 패키지'에 대한 합의안이 도출될지도 주목되는 상황이다.
또 금융투자업계에선 28~29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본다. 지난 24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아 뉴욕증시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한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10월 FOMC 결과는 기준금리 25bp(1bp=0.01%포인트) 인하가 확정적이며 (선물시장 반영 98%), 금리 자체보다 QT(양적긴축) 종료 관련 일정이 제공될 수 있을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

주요 상장사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 또한 증시에 우호적이다. SK하이닉스는 29일, 삼성전자는 30일 각각 3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잠정 12조1000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또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4% 증가한 11조3434억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IB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70만원으로 각각 잡았다.

한편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서울사무소에서 '코스피지수 4000 돌파 기념행사'를 열어 "오늘은 단순히 사상 최고치 경신이 아닌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극복했다는 상징적인 날"이라며 "자본시장 역사에 새로운 출발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한국거래소도 코스피 5000 시대를 향해 상장기업의 주주가치 제고를 유도하고 불공정거래 감시를 강화하겠다"며 "24시간 거래, 결제주기 단축 같은 거래인프라 혁신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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